2009/07/18 21:38
혐오 (Repulsion, 1965) 무비툰/스릴러2009/07/18 21:38
사실 이 영화는 제가 아는 언어로 설명하기엔 제 능력이 부족하군요. ㅋ.ㅋ;;
관심가는 뒷 이야기.1
어느날 까뜨린느가 촬영장에 늦게 도착했었지요. 물론 차가 막혀서...
그런데 폴란스키 감독이 엄청나게 혼을 내는거에요. 계속해서 그녀를 몰아부치자 그녀는 더이상 참지 못하고 분노하여 화를 냈다고 합니다. 그러자 폴란스키 감독은 면도칼을 쥐어주면서 난도질 씬을 찍었다는군요. 흠..-_-
관심가는 뒷 이야기.2
이 영화의 제작사는 세미포르노를 만들던 회사였다는군요. 당시 폴란스키를 받아주지 않았던 많은 제작사들이 배아파 했을 듯 합니다.
관심가는 뒷 이야기.3
후반부 벽면에서 기괴한 손이 나오는 장면은 콘돔으로 만들었다는군요. 어째 탄력이 좋더라니......
간심가는 뒷 이야기.4
썩어가는 토끼를 찍기 위해서 감독은 냉장고에다 넣어두고는 전원을 꺼버렸다는군요. 결국 냄새때문에 모형으로 교체했답니다.
과장된 카툰내용으로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야한 영화가 아닙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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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김시광의 공포 영화 출간 기념 상영회 작품이 이 영화였는데, 공포가 상당하더라고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호러에 진정 재능이 있는 감독 아닐까 싶습니다. 다 보고 나서 끈적한 진액을 뒤집어 쓴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용도 모호하지만, 해석할 여지가 많은 모호함이여서 괜찮았고요.
카트린느 드뇌브는 지금도 아름다우시다는... 물론 연기야 말할 것 없고요.
창밖에 보이던 수녀원과 종소리도 뭔가 사연이 있는거 같죠? 역시 이런 영화는 세월을 뛰어 넘는거 같아요.
아아... 로만 폴란스키.. 아직도 미국에 발을 들여놓질 못한다죠. 이 영화는 아직 못봤네요.
그의 과거를 보면 영화가 아니었다면 더욱 더 미치지 않았을까 합니다. 영화 만큼 그의 삶도 난해한듯...
ㅎㅎ 이거 마지막에서 웃게 만드시는군요..
배경이 파란색인게 참으로 절묘한 포스터지요? ㅋ.ㅋ
아.. 쥐 포스터 덕분에 생각난 일화
금-토 1박 2일로 피디들과 목숨걸고 폭우를 뚫고 엠티를 갔었는데
펜션에 도착해서 차에서 내리자
쥐가 제 발을 밟고 달려갔다는 OTUL
순간 얼어서 한동안 움직이질 못하고 있는데
뒤따라오던 또다른 쥐가 갈팡질팡하면서
제 앞을 지나가는 바람에 거의 반 기절 상태가...ㅋㅋ
이럴때 보면 너도 여자구나. -_-
너무 보편적인 생각인가? ㅋ.ㅋ
아.. 팀에서 남자 취급을 받고 있긴 한데...
전 좀 이상한 쪽에 공포증이 있어서
벌레는 잘 잡으면서
파충류 공포증...(TV나 책에 나오면 고개를 못 든답니다)
쥐도 그냥 봤으면 넘어갔을텐데
깜깜한데서 나를 치는 바람에
쥐가 무섭다기 보다는
그냥 갑자기 뭔가가 치는 바람에 놀란거죠 ㅋㅋ
난 사람공포증이 있는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