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0 22:21
새( the bird / 1963 ) 무비툰/스릴러2009/07/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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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딸려온 DVD 꾸러미에 이 영화가 끼어있길래 다시 봤습니다. 워낙 훌륭한 글들이 따르는 감독인 관계로 굳이 제가 없는 지식으로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요. 제가 80년대 호러영화 체질이긴 합니다만 그가 이 후 영화(비단 호러장르뿐만 아니라...)들에게 끼친 영향들은 애써 무시할 필요는 없을겁니다.
그러나 사실 그의 영화는 잘 모릅니다. 제 지식의 부족함도 있겠지만 그저 영화를 보고 즐기는 입장에선 80년대가 제일 편하고 흥미롭다는 것이죠.
가끔 매력을 보이는 영화도 있지만 요즘 호러영화는 왜이리 정이 안가는지...
곰곰히 생각하면 괜찮은 공포영화가 꽤 많긴 하지만 그 시절 만큼의 신선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아마...세대차이이겠죠? ㅡ,ㅜ;;
그래서 최신개봉영화보단 과거 영화를 좀비처럼 찾아 헤메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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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이유가 없는 적대감이
세상에서 가장 큰 공포겠죠
'쓸데 없는 이유'도 꽤 공포스러워. ㅋ.ㅋ
나도 요즘 공포영화는 영;;;; ^^;; 그래서 고전찾는데 자꾸 이상한것만 보게되서 요즘은 다큐멘터리에 버닝 ㅋㅋ;;;
저는 요즘 흑백에...-_-
원작은 이렇게 재미있지만 리메이크 작은 별루더군요.
리메이크도 있나봐요? -_-a;
개인적으로는 [새]를 비주류로 평가받던 크리처 장르의 부분집합에 포함되는 작품이라 보는데, 그걸 히치콕이 만들었다는 점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다만 B급영화의 한계에 있어서 이 작품역시 예외는 아니었는지라, 그 난다긴다하는 히치콕도 제작비가 모잘라 클라이막스의 센프란시스코 금문교장면을 포기해야했다고 하죠. 엔딩이 다소 생뚱맞다고 여겨지는건 그 때문입니다.
시나리오상으론 엔딩이 많이 길다고 하더군요. 금문교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에 가는 동안의 장면들도 함께 찍지 못했다고 하니깐요.
꽤나 스펙타클했을거 같은데 말이죠.
히치콕 특집을 해줄때 보았는데 전 하나도 안 무섭게 봤거든요-_-a...아직은 책을 더 많이 읽어야 겠어요;;
공포는 워낙 주관적인것이라....
히치콕 영화는 어떤 작품이든 다 염통을 쫄깃하게 해주는 서스펜스가 압권이라,
<새>를 보고 난 후, 내가 무서웠던 걸까 그냥 스릴감을 느낀 걸까 헷갈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 영화를 보고 한 동안은 개미도 죽이지 않았던 나름 심약한 소년이었었는데...^^
그러고 보니 히치콕 영화는 본게 별로 없네요. 전...-_-
위에 언급한 인간들이 참 영화에 많이 나오더군요 대표로 미스트에 그 이상한 여편네 그녀가 죽을때는 10년먹은 체중이 쑥 내려갔다는 . . .
나에게 아무런 해코지도 하지 않았는데 죽으면 시원한 사람이 있죠.
아무런 해코지도 하지 않았던 사람인데 죽으면 시원해 하는 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