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4 00:52
안달루시아의 개 (An Andalusian Dog, 1929) 무비툰/SF/환타지2009/08/04 00:52
이번 무비툰은 혐오그림이 있어 부득이하게(-_-) 폴딩처리 합니다.
나름 호러나 기괴한 이미지에 내공이 있으신 분만 보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뭐...딱히 잔인한것도 없지만서도...요즘 비호러취향인 분들도 자주 오시는 관계로 말이죠. ㅎ.ㅎ;;;
그래도 보실분은 클릭하세용
| |||||||||||
이렇게 오래된 영화임에도 아직도 면도칼~눈알~씬이 악명 높은 영화로 알려져 있죠. 그리고 이 장면은 수많은 고어영화들에서 오마쥬되거나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나는건 루치오 풀치의 뉴욕 리퍼네요. 그러나 그뿐만이 아니라....
우선 위키백과에서 소개한 내용을 잠시 볼까요.
클릭하세용
이 영화 상영회 당시 감독은 극장뒤에서 관객이 혹시나 분노하여 자신을 헤칠까봐 짱돌을 들고 있었다네요. 뭐 결국 그런 일은 없었지만...^_^;;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
감독 루이스 부뉴엘과 살바도르 달리와 로그카(시인)이었던 한 친구는 어느날 여자친구에게 창녀옷을 입히고 마드리드 광장에 손수레를 태우고 달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친구가 신부의 옷으로 갈아입고는 그녀를 희롱하기 시작합니다. 그 다음 블록에서 루이스 부뉴엘은 경찰옷을 갈아 입고 신부의 옷을 입은 친구를 폭행하기 시작하면서 이렇게 외쳤다고 합니다. " 신부(성직자)는 언제나 창녀를 괴롭힌다" 라고...
물론 시내 전역이 충격에 빠졌고 그들은 저녁에 유유히 빠져나와 다같이 술집에서 회포를 풀었다는 군요.
재미있는 이야기 둘 :
당시 극장에서 영화를 틀어주던 촬영기사가 중국인이었는데 일명 면도칼 눈알씬이 나올때 마다 기절했다네요. ㅋ.ㅋ
재미있는 이야기 셋 :
말년에 루이스 부뉴엘은 도미니크 수도승과 자주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도승들은 그의 재치에 늘 감동했다는군요. 어느날 부뉴엘이 예수 그리스도가 웃기는 인물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네요.
"그는 불가능한 말을 했잖아요. 서로를 사랑하라니...얼마나 바보같은 말이요. 인간이 언제 서로를 사랑했냔 말이오.
예수는 어리석은 자였소." 그리고 성녀 마리아를 엄청나게 위대하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넷 :
그가 임종을 맞이 하는 순간 신부가 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말을 했습니다.
"저의 죄를 사해주시고 하나님 품에 안기고 싶습니다. 친구들이 나의 무덤에 침을 뱉을 수 있게 말이죠."
그가 어떤 인물이었는지 대충 느낌이 옵니다. 영화 런닝타임은 짧은데 내용은 엄청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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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남는건 성추행한 남자..의 징그러움을 잘표현한듯해용
그러나 거기에는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거...ㅋ.ㅋ
ㅇㅇ.. 보면서 .. 장면장면 해석하려고했으나 ...어쩐지 호호호 -ㅁ-..
살바도르 달리 그림 전시전에서 '안달루시아의 개' 영화를 같이 틀어주었죠. 그때 본 충격이 꽤 크더군요. 하나는 그 옛날에도 저런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난생 처음으로 뭔 이야기인지 알아먹을 수 없는 기괴함을 느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루시오 풀치의 눈알 훼손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더군요 ㅎㅎ;
이야기 자체가 없는 이미지영화라고 하잖아요. 이성적으로 이해할려고 할수록 함정에 빠지는...
아~ 이거 대학교 1학년때 "프랑스문화기행" 이라는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보여주셨던 영화네요. 눈알씬하니 딱 기억이 납니다. 근데 워낙 가짜티가 나서 별로 무섭거나 그러진 않았던 ㅋㅋㅋ;;
그때 장면이 아마 눈알이 반쪽으로 잘리면서 달이 구름에 의해 반쪽으로 가려졌던가.. 그런 장면이었던 거 같습니다. 근데 지금에 와선 영화가 그다지 크게 기억에 남는건 없네요;;; 왜그렇지..ㄷㄷ
알려진 바로는 그게 가짜라기 보단 소의 안구를 사용했다고 하니 어느정도는 진짜죠. ㅋ.ㅋ
이 작품도 인상적이였지만, 브뉘엘 영감의 놀라운 재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자유의 환영],[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등등) 보지 않으셨다면 꼭 보시길. 불행히도 전 아직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머리에 익혀두겠습니다. 봐야할 영화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네요. ㅋ.ㅋ
음... 그림이 왠지 기거 풍에 더 가까워 보이는데요. ㅎㅎ
뭐 어차피 기거의 작품이 벡진스키에 상당 부분 영향을 받긴 했지만요.
근데 생각하고 보니 달리와 기거와도 상관관계가 있었네요.;;
벡신스키가 달리의 영향을 받았고 기거가 벡신스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ㅎ.ㅎ
알음알음 이름만 들어봤지 보진 않은 영화인데 함 구해봐야겠군요. 예나 지금이나 초현실주의니 하는 장르는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폴딩된 그림은 제겐 '기거'보다 'The Thing'의 괴물같이 보이네요. 캠프의 사람들을 죄다 흡수한...
초현실주의는 모르겠으나 이 영화는 `이성적 이해`를 할려는 관객에게 똥침을 놓는 영화입니다. 물론 좀더 깊이 파고들자면 복잡해지지만서도...-_-;;
그림모티브는 벡신스키의 스케치였어요. ㅎ.ㅎ
절망.구출.요청.절박.구원 이 느껴졌습니다...
혐오스럽다고 하는사람이 있는건......
100만 명이 저 작품을 봤다면 100만 명다 다른생각을 할것같습니다...
저는..저 작품을 보고..
기생수.베르세르크.칠석의나라.토미에 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저 그림을 보고 흥분했습니다.
-DSD-
벡신스키의 원화들을 조합해서 그려본건데 제가 잘 표현하지못한듯....ㅎㅎ;;
아으으...아방가르드 필름의 대표격이자 전위예술영화의 대부로 길이길이 후세에 전해지는(?) 영화네요...대학 교양수업때 토마토 주스를 마시면서 봤는데 입맛이 뚝 떨어지더군요..^^; 전 처음에 교수님께서 이 영화를 상영해 주신다길래 '아 플랜더스의 개 같은 건가? 훈훈한 동물 영화겠구나' 하고 나름 기대를 했는데...ㅎㅎ; 제대로 뒷통수를 때리더군요;;
아무런 정보 없이 보면 더 충격...ㅎㅎ
왜지,,,,별로 혐오스럽지 않은 이유는..혐오다라고 너무 기대해서 그런가?
이게 또 시각의 차이라...ㅎ.ㅎ
달을 가리는 구름을 연상시키는 눈알 가르는 면도날 이던가요..그거랑 피아노에 메달린 신부 시체 두구?
당나귀 -_-;; 이것저것 많은걸 담고 있던거 같은데 맞나요??ㅎㅎ
음음.. 감독이 살바도르 달리 친구?고 영화제작에 같이 참여했구..
이런 얘기도 있다던가ㅋㅋ정작 만든 두사람은 관객들이 이해못하게 하려고 만든건데
뭔가 막 깊은 뜻이 있다고 해석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게된 영화라던가..여기저기서 주워 들은겅미 ㅇㅅㅇ;;틀리다구 뭐라 하지 않으실 거죠+_=?
혐오그림이라고 하셔서 눈 딱 감고 봤는데 별로 징그럽지 않다능... 난 호러타입이 아닌데도 이 그림이 무덤덤하게 보이는 것은 싸이코라서 그런건가?
이 영화, 제가 이해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아마 '이해를 할려고 하는사람들'에 대해 뭔가 메시지를 주는 영화가 아닌가해요.
그저 느낌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되는 영화인듯...-_-;;
........................,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