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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2 16:23

소름 (Sorum, 2001) 무비툰/스릴러2009/08/12 16:23






소름
감독 윤종찬 (2001 / 한국)
출연 김명민, 장진영, 김태형, 기주봉
상세보기


햄스터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영화에 용현(김명민)이 키우던 햄스터는 정글리안 종류입니다. 주로 회색줄무늬를 가진놈이 많지요.
그가 한 대사중에 "이놈은 외롭다고 한마리를 더 넣어주면 잡아먹어버린다" 라는 것이 있는데 수년간 수십마리를 키워본 결과 어느정도 일리는 있지만 암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단 어릴때부터 쌍으로 키우면 큰 문제는 없으나 다자란 햄스터에게 동성의 햄스터를 넣어주면 엄청나게 영역다툼을 하거나 심지어 잡아먹기도 하더군요.
그러나 이성의 햄스터를 넣어주면 싸움도 일어납니다만 주로 엄청난 번식을 할 확율이 높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는데...
아주 어린 새끼일 경우 어미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주로 귀엽다고 들춰보거나 냄새난다고 청소를 할때) 모두 잡아먹어버립니다. 또 어미젖을 때고 이유식을 먹을 정도가 되었을 때 새끼들을 따로 분가시키지 않으면 어미를 잡아먹거나 혹은 그 반대의 호러블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이런 것을 잘 모르고 키웠다가 이들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어린이들이 많았다고 하지요.

외로움은 인간의 감정을 대입하니깐 생기는것입니다. 햄스터는 기본적으로 한마리만 키우는게 제일 좋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Posted by 하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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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glysin 2009/08/12 17: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봉 당시 극장에서 봤던 영화라 더 기억에 남네요-

    저희 집이 영화 배경이었던 곳과 가까웠던 곳이라 영화분위기가 더욱 와 닿았어요-

    장진영씨 암에 걸리셨다는데 어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2. 하로기신부 2009/08/13 2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사랑은 편견임.......... 사랑은없음.

  3. 하로기신부 2009/08/13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히 정의를 내리자면, 사랑은 진정으로 그사람을 생각해주는 마음일까나. `-`??
    공통으로 들어가는게 그런거같음. 부모/자식 남편/아내 친구.. 등등의 사랑에서 찾자면 흠흠..

  4. 나이트세이버 2009/08/14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일 수밖에 없습니다(너무 극단적인가효..?). 이 영화도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작품이더군요.

  5. 행인9 2009/08/15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좋았죠.
    외국 공포영화제? 판타지 영화제? 에서 상을 받았던 기억이.

  6. Favicon of http://giantroot.pe.kr BlogIcon giantroot 2009/08/16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는 삼풍 백화점 붕괴 사건을 모티브로 한 걸로 유명하죠. 윤종찬 감독 부인이 삼풍 백화점 붕괴 사건으로 고인이 되셨는데, 그때 느꼈던 참담함과 한국 사회에 대한 절망감을 이 영화로 풀어냈다고 하더라고요.

    전 시나리오먼 읽어봤는데, 장면에 대해서 꽤 자세하게 쓰여져서 놀랐던 기억이 났습니다. 결말 부분은 오싹하더라고요.

    • Favicon of http://movietoon.net BlogIcon 하로기 2009/08/16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택시 앞에서 까불던 배달원...손님은 택시기사에게 밀어부쳐서 겁주라고 하고...결국 배달원은 사고로 사망(?)하고...손님과 택시기사(주인공)은 '잘 뒤졌어!!`라며 크게 웃는다...

      이 장면이 한국사회의 절망감과 관련있지 않을까...라고 어느 평론가가 감독에게 묻더군요.

  7. 소금물 2009/09/20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진영..

  8. 소라노토리 2009/11/17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저 퍼즐 맞추고 싶다. 상실감이라...왠지 나이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될대로 되라?

    인지 없는 것도 즐기는 것인지 별로 그런게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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